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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업

바이엘 최대 109억 달러 지불 소송 판결 제초제 라운드업(Roundup)을 소유하고 있는 독일의 제약 회사 바이엘은 1년 이상 지속해 온 라운드업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 109억 달러를 지불하고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습니다. 바이엘은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2018년 630억 달러의 몬산토 인수와 함께 이어받은 법적 분쟁을 끝내기 위해 전체 12만 5000건의 소송 중 약 75%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엘의 최고 경영자 베르너 바우만은 “이번 라운드업 해결이 바이엘이 오랜 불확실성을 종식시키기 위한 적절한 시점의 조치”라고 말했으며 미해결 소송에 대한 보상금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라운드업 소송 해결을 위해 88억 달러에서 96억 달러를 지급하고 향후 소송 해결을 위한 별도의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12억 5000만 달러를 지급할 것이라.. 더보기
우리 아이가 먹는 과자와 시리얼에 발암물질이?! 미국 환경단체 EWG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치리오스(Cheerios), 네이처 밸리(Nature Valley), 오레오(Oreo), 리츠 크래커(Ritz) 등 미국 인기 시리얼과 과자에서 발암물질인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었습니다. 특히 오레오(Oreo)는 글리포세이트가 289.47PPB 의 수치로 상당량 검출되었습니다. 글리포세이트 10 PPB는 어류의 간에 독성 증상을 가져옵니다. 글리포세이트는 0.1PPB 이상이 인체에 위험한데, 치리오스(Cheerios)는 530ppb, 퀘이커 오트밀(Quaker)은 1,300ppb가 검출되었습니다. EWG가 검사를 한 29개의 제품 중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5개 뿐이었습니다. 미국 전역의 농작물에는 제초제 라운드업의 주 성분인 글리포세이트가 매년 9.. 더보기
바이엘, 캘리포니아 법원에 항소 제초제 라운드업의 모회사 바이엘AG는 캘리포니아 항소 법원에 글리포세이트로 인한 암 유발에 대한 책임이 라운드업에 있다고 밝혀졌던 2,800만 달러의 판결을 뒤집어 달라는 항소 신청을 냈습니다. 2020년 2월 7일, 캘리포니아 주 항소 법원에 제출한 항소장에는 배심원의 판결이 법과 과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5월에 캘리포니아의 판결은 30년 이상 라운드업을 사용해 암을 진단받은 부부에게 20억 달러 이상의 보상을 판결했으며 이는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바이엘은 성명서에서 글리포세이트가 발암 물질이 아니라며 42,700명 이상의 원고의 소송에 대해 혐의를 부인하며 글리포세이트는 사람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엘은 이 항소 이외에 앞서 있었던 두.. 더보기
바이엘, 소송 합의금 100억 달러 논의 바이엘(Bayer AG)의 제초제 라운드업이 암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는 수만 건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일부 원고에게 약 100억 달러의 총 보상금을 지불할 수 있다는 소송합의를 제안했습니다. 바이엘의 변호사들은 논의를 통해 현재 사건을 해결하고 향후 소송에 대해 20억 달러를, 현재 케이스를 해결하기 위해서 80억 달러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운드업 피해자들은 라운드업을 장기간 사용하면 악성림프종(non-Hodgkin’s lymphoma)을 포함한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바이엘은 협상 중이기 때문에 어떠한 조건이나 금액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100억 달러는 최종적이지 않으며, 계속 협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변할 수 있다는 것이 바이엘의 입장입니다. 이 사건의 .. 더보기
트럼프 정부, 라운드업에 암 경고 라벨 승인하지 않아 CBS 뉴스는 2019년 9월 아래와 같은 기사를 실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소비자들에게 라운드업 성분인 글리포세이트가 암을 유발할 수 있음을 경고하기 위한 라벨을 붙이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미국 환경 보호국(EPA)은 글리포세이트가 암을 유발한다고 경고하는 라벨을 더 이상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인해, 몬산토 사의 라운드업의 화학 물질 성분이 암을 유발했다고 주장하는 수천 명의 소비자들의 소송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PA의 앤드류 휠러(Andrew Wheeler)는 성명서에서 이러한 라벨은 "무책임하다"고 말했으며 화학 물질이 암 위험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PA의 결정은 상반된 주장을 내놓았단 과학적 연구와 함께, 글리포세이트의 안전성에 대한 논쟁이 커지.. 더보기
시리얼에서 제초제 발견! 시리얼 치리오스와 (Cheerios) 네이처 벨리(Nature Valley)의 유명 제품에서 발암물질 함유 논란이 일었던 제초제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한 환경 단체가 조사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검사한 21가지 제품들에서 검출된 글리포세이트는 제초제 라운드업의 주성분으로 아이들의 건강에 문제가 되는 높은 수준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식품 제조사들은 자사의 제품들은 안전하며, 검출된 성분들은 선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환경보호단체인 엔바이론먼털 워킹 그룹(EWG)이 29개의 오트밀이 함유된 식품을 검사한 결과, 24개의 제품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글리포세이트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발표한 만큼 발암물질인 글리포세이트가 아이들에게 음식을 통해 노출될 .. 더보기
라운드업 소송, 피해자 20억 5500만 달러 보상판결 #1. 2019년 5월: 필러드 부부에게 20억 5500만 달러 보상판결 2019년 5월 라운드업의 제조사 몬산토를 대상으로 한 소송에서는 라운드업을 장기간 사용하여 암에 걸렸다고 주장한 필러드 부부에게 미국 법원은 20억 5500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승소판결을 내렸습니다. 필러드 부부는 정원에서 라운드업을 몇 십년 간 사용해왔고 이로 인해 악성림프종(Non-Hodgkin lymphoma)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몬산토의 제초제 라운드업을 사용하다가 악성림프종 및 혈액암에 걸린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이 손해배상 뿐만 아니라 라운드업의 판매 중지와 몬산토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송을 제기한 원고들은 독성이 강한 글리포세이트에 각종 화학첨가물을 넣어 만든 라운드업의.. 더보기
제초제 라운드업,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라운드업은 Home Depot나 Lowes 같은 상점에서 구입해서 잡초를 제거하는데 쓰이는 제초제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사용하는 제초제이기도 합니다. 라운드업의 주성분인 '글리포세이트'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제초제 성분입니다. 그러나 미국, 남미, 인도 등 대단위 농지에서 글리포세이트 제초제 살포로 인해 발생한 피부, 호흡기, 갑상선 질환 등 각종 질병과 부작용들이 끊임없이 보고되어 왔습니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소(IARC)는 의학 학술지 'Lancet Oncology'의 연구보고서에서 글리포세이트가 인간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글리포세이트는 발암물질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2A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었습니다. 라운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