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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소송/제초제 라운드업 (RoundUp)

바이엘, 캘리포니아 법원에 항소

제초제 라운드업의 모회사 바이엘AG는 캘리포니아 항소 법원에 글리포세이트로 인한 암 유발에 대한 책임이 라운드업에 있다고 밝혀졌던 2,800만 달러의 판결을 뒤집어 달라는 항소 신청을 냈습니다. 2020년 2월 7일, 캘리포니아 주 항소 법원에 제출한 항소장에는 배심원의 판결이 법과 과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5월에 캘리포니아의 판결은 30년 이상 라운드업을 사용해 암을 진단받은 부부에게 20억 달러 이상의 보상을 판결했으며 이는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바이엘은 성명서에서 글리포세이트가 발암 물질이 아니라며 42,700명 이상의 원고의 소송에 대해 혐의를 부인하며 글리포세이트는 사람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엘은 이 항소 이외에 앞서 있었던 두 판결에도 항소했지만, 법원이 언제 판결을 내릴지는 불분명합니다. 이 소송들로 인해 2018년 라운드업 제조사인 몬산토를 6,650만 달러에 인수한 바이엘은 주가가 약 20%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