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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존슨앤존슨 공급업체 이머리스, 북미 사업부 철회결정 존슨앤존슨(J&J) 베이비파우더에 사용되는 탈크를 공급하는 업체인 이머리스(Imerys)사가 14,000건의 암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북미 사업부를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19년 파산 신청을 한 이머리스 탈크 아메리카, 이머리스 탈크 벌몬트 및 이머리스 탈크 캐나다는 피해자들에게 보상신청을 하기 위해 신탁으로 수익금을 올리면서 경매에서 판매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존슨앤존슨의 유일한 탈크 공급업체인 이머리스에 대한 6년 간의 소송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8년 이머리스의 탈크에 정제되지 않은 석면으로 난소암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22명의 여성들에게 이머리스는 550만 달러를 합의금으로 지불했습니다. 이 케이스에 대해 배심원단은 존슨앤존슨에게 47억 달러를 징벌적 손해배상.. 더보기
존슨앤존슨, 베이비 파우더 소송 판결로 7억 5천만 달러 패소 2020년 2월 6일, 뉴저지 주 배심원단은 존슨앤존슨 베이비파우더의 탈컴 파우더가 희귀 암을 일으켰다고 주장한 4명의 원고들에게 존슨앤존슨이 7억 5천만 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원고의 변호사 Chris Placitella에 따르면, 뉴저지 법에 따라 징벌적 손해 배상금은 보상 손해액의 5배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판은 존슨앤존슨 최고 경영자인 Alex Gorsky가 존슨앤존슨의 베이비파우더 및 다른 탈컴 파우더인 샤워투샤워(Shower to Shower)의 안전과 관련하여 법정 소송에서 증언한 첫 번째 사례이기 때문에 주목할 만합니다. Gorsky는 1월 말 존슨앤 존슨의 뉴 브런즈윅(New Brunswick) 본사에서 가까운 법원에 출두하여 본인의 .. 더보기
베이비파우더 피해자, 악성중피종을 진단받고 승소하다 #1. 2,900만 달러 보상금을 받은 테리 레빗 2019년 3월 베이비 파우더에서 검출된 1급 발암 물질 '탈크' 때문에 폐암에 걸렸다고 주장한 테리 레빗에 대해 법원은 승소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녀는 30년 이상 존슨앤존슨의 베이비파우더와 샤워투샤워 제품을 사용했고, 2017년 폐암의 일종인 악성 중피종(석면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은 존슨앤존슨을 상대로 이긴 첫 소비자 판결로 앞으로 있을 수만 건의 소송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비파우더에 1~2년 정도 노출되는 수준으로는 폐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않습니다. 그러나 테리 레빗이 진단받은 악성 중피종은 석면에 호흡기가 장기간 노출되면 20~40년 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할 수 있습니다. 베이비 파우더 뿐만 아니라 샤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