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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

바이엘 최대 109억 달러 지불 소송 판결 제초제 라운드업(Roundup)을 소유하고 있는 독일의 제약 회사 바이엘은 1년 이상 지속해 온 라운드업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 109억 달러를 지불하고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습니다. 바이엘은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2018년 630억 달러의 몬산토 인수와 함께 이어받은 법적 분쟁을 끝내기 위해 전체 12만 5000건의 소송 중 약 75%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엘의 최고 경영자 베르너 바우만은 “이번 라운드업 해결이 바이엘이 오랜 불확실성을 종식시키기 위한 적절한 시점의 조치”라고 말했으며 미해결 소송에 대한 보상금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라운드업 소송 해결을 위해 88억 달러에서 96억 달러를 지급하고 향후 소송 해결을 위한 별도의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12억 5000만 달러를 지급할 것이라.. 더보기
바이엘, 캘리포니아 법원에 항소 제초제 라운드업의 모회사 바이엘AG는 캘리포니아 항소 법원에 글리포세이트로 인한 암 유발에 대한 책임이 라운드업에 있다고 밝혀졌던 2,800만 달러의 판결을 뒤집어 달라는 항소 신청을 냈습니다. 2020년 2월 7일, 캘리포니아 주 항소 법원에 제출한 항소장에는 배심원의 판결이 법과 과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5월에 캘리포니아의 판결은 30년 이상 라운드업을 사용해 암을 진단받은 부부에게 20억 달러 이상의 보상을 판결했으며 이는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바이엘은 성명서에서 글리포세이트가 발암 물질이 아니라며 42,700명 이상의 원고의 소송에 대해 혐의를 부인하며 글리포세이트는 사람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엘은 이 항소 이외에 앞서 있었던 두.. 더보기
트럼프 정부, 라운드업에 암 경고 라벨 승인하지 않아 CBS 뉴스는 2019년 9월 아래와 같은 기사를 실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소비자들에게 라운드업 성분인 글리포세이트가 암을 유발할 수 있음을 경고하기 위한 라벨을 붙이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미국 환경 보호국(EPA)은 글리포세이트가 암을 유발한다고 경고하는 라벨을 더 이상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인해, 몬산토 사의 라운드업의 화학 물질 성분이 암을 유발했다고 주장하는 수천 명의 소비자들의 소송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PA의 앤드류 휠러(Andrew Wheeler)는 성명서에서 이러한 라벨은 "무책임하다"고 말했으며 화학 물질이 암 위험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PA의 결정은 상반된 주장을 내놓았단 과학적 연구와 함께, 글리포세이트의 안전성에 대한 논쟁이 커지.. 더보기
제초제 라운드업,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라운드업은 Home Depot나 Lowes 같은 상점에서 구입해서 잡초를 제거하는데 쓰이는 제초제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사용하는 제초제이기도 합니다. 라운드업의 주성분인 '글리포세이트'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제초제 성분입니다. 그러나 미국, 남미, 인도 등 대단위 농지에서 글리포세이트 제초제 살포로 인해 발생한 피부, 호흡기, 갑상선 질환 등 각종 질병과 부작용들이 끊임없이 보고되어 왔습니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소(IARC)는 의학 학술지 'Lancet Oncology'의 연구보고서에서 글리포세이트가 인간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글리포세이트는 발암물질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2A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었습니다. 라운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