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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관련 소송/레바퀸(Levaquin)

존슨앤존슨 항생제 레바퀸(Levaquin), 부작용으로 피소

#1 존슨앤존슨 항생제 레바퀸이란?

존슨앤존슨 사의 레바퀸(Levaquin), 바이엘 사의 씨프로(Cipro)와 아벨록스(Avelox), 노록신(Noroxin), 프록신(Floxin)등은 지난 30년 이상 호흡기 질환에 대한 항생 치료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약들은 플루르퀴놀린(fluoroquinolones) 계열의 항생제인데 오래 전부터 플루르퀴놀린을 주사 또는 알약으로 사용한 환자에게서 힘줄이 파열된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2. FDA, 항생제 레바퀸의 성분인 플루르퀴놀린 사용 경고

FDA 역시 플루르퀴놀린을 사용할 경우, 대동맥류가 파열해서 중증 출혈이나 이로 인한 사망까지 일어날 수 있으며 특히 스테로이트를 복용하거나 심장, 신장, 폐 이식을 한 60세 이상의 노인에게는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다른 혈관이 막히게 되거나, 고혈암, 혈관변화로 인한 유전질환의 발병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플루르퀴놀린 항생제를 이미 복용 중이라면, 전문가와의 상의없이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3. 존슨앤존슨의 레바퀸을 고소한 피해자, 180만 달러 피해보상

2010년 존슨앤존슨의 레바퀸을 복용하고 심각한 인대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던 존 세딘에게 법원은 180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존 세딘은 약물을 복용한 후 양쪽 발의 아킬레스 건이 파열되었다고 존슨앤존슨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은 레바퀸의 부작용을 존슨앤존슨이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2,600건 이상의 소송 중 첫 번째 판결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FDA는 플루르퀴놀린을 생산하는 존슨앤존슨 및 타 회사들에 힘줄 손상에 대한 경고 문구를 넣을 것을 명령했습니다.

#4. 연구로도 밝혀진 레바퀸의 위험성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David Juurlink 교수의 플루르퀴놀린 계열의 항생제에 대한 연구는 플로루퀴놀린 항생제의 위험성을 더 잘 보여줍니다. 그는 플로루퀴놀린 계열의 항생제를 처방받고 한 달 내에 급성 간 손상으로 입원한 65세 이상의 노인 환자 144명을 조사했습니다. 144명의 60%가 넘는 88명의 환자가 입원 중에 사망하였고, 간 손상과 무관했던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과 비교했을 때, 아벨록스를 사용한 노인의 급성간손상 위험은 2.2배 높았고, 레바퀸 복용 환자의 경우 1.85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Dr. David Juurlink은 연구를 통해 플루르퀴놀린 성분의 위험성을 입증했습니다

 

 

인용: https://www.cnn.com/2008/HEALTH/07/08/antibiotics.risk/index.html FDA orders 'black box' label on some antibio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