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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소송/베이비파우더 (Talcum Powder)

베이비파우더 활석, 과학적 증거를 찾았다

2020년 4월 27일 월요일 존슨앤존슨에 대한 소송을 감독하고 있는 프레다 울프슨(Freda Wolfson) 판사는 활석 가루 안전에 관한 회의에서 증언을 한 5명의 원고 측 전문가들을 배심원앞에 출두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연방 판사가 활석 실험을 통한 과학적 증거로 판결한 첫 번째 판결입니다.

존슨앤존슨의 베이비 파우더가 난소암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원고측 전문가의 실험의 신뢰도에 근거하여 최초로 연방 판사가 이를 인정했으며, 이는 앞으로 있을 16,000 이상의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존슨앤존슨은 원고측의 주장에 대해 쓰레기같은 과학(Junk Science)을 법정에 허용하는 것에 대해 비난을 해왔기 때문에, 이는 많은 피해자들에게 큰 승리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원고측 변호사인 Leigh O'Dell은 "지난 4~5년 동안 존슨앤존슨은 정크 과학이라고만 말하면서 이러한 이론을 뒷받침할만한 이론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울프슨 판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신뢰할 수 있는 방법론을 사용했으며, 그들의 의견은 과학에 의해 실질적으로 뒷받침된다고 밝혔습니다.

Kim Montagnino 대변인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은 미국 대법원의 1993년 Daubert v. Merrell Dow Pharmaceuticals 판결에 근거하여 과학적 전문성의 신뢰성과 수용가능성을 다루는 절차 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암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답을 찾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주제에 관한 과학적 사실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존슨앤존슨은 작년 한 해 동안 22명의 여성들에게 46억 불을 지불하라는 평결을 받았습니다. 또한 2017년 LA 고등법원 판사인 Maren Nelson은 활석이 난소암을 유발했는지 여부에 대한 과학 및 의료계의 지속적인 논쟁이 진행된 후, 지난해 항소에 대해 4억 1,700만 달러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난 10월 존슨앤존슨은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실험결과, 일부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33,000개의 베이비파우더를 리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