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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소송 알기

[미국의료소송] 의료과실로 피해자 1,150만 달러 보상

2009년 4월, 18개월 된 소녀가 구토와 탈수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녀의 아버지는 매사추세츠 주 뉴턴-웨슬리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법원의 문서에 따르면, 방사선 전문의는 흉부 엑스레이를 찍었고, 환자에게 폐렴과 기관지염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비대해진 심장에 대해 방사선 전문의는 진단을 내리지 못하였고, 이로 인해 치료가 지연되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심근염 치료의 지연으로 환자는 심정지 상태가 되어 영구적인 뇌 손상을 입었습니다. 배심원단은 현재 11살이 이 환자에게 의료 과실로 1,150만 달러를 보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환자의 법률팀은 방사선과 전문의가 확대된 심장을 식별한 경우, 표준 치료에 심 초음파가 포함되어 심근염을 진단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 진단을 잘 했더라면 의사가 상태를 효과적으로 늦지 않게 치료하여 심장마미를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고, 영구적인 신경학적 손상을 입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신경손상으로 인해 11살짜리 소녀는 4살 수준의 지능 상태를 갖게 되었습니다.

피고인은 치료의 표준을 따랐다고 주장합니다.

치료 표준은 대부분의 의사들이 비슷한 상황에 있을 때, 제공하는 치료 수준을 말합니다. 진단이 지연될 경우, 의료 서비스 제공자는 합리적으로 유능한 의사와 같은 시간 내에 질병을 진단하면 치료 표준 수준을 충족했을 것입니다. 의사가 치료 표준을 위반했으며 의사의 과실이 환자에게 정신적 육체적 고통, 의료비 및 임금 손실 등 경제적 손실 또는 삶의 질 저하로 인한 피해를 입혔음을 입증하는 것은 환자의 몫입니다.

소송에 연루된 피고들은 흉부 엑스레이 및 기타 치료에 대해 모두 치료 표준에 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환자가 처음 병원에 왔을 때, 바이러스성 심근염을 보이는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할 때는 이미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피고인들은 주장했습니다. 또한 제공된 치료 과정이 환자의 신경손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증거라며, 뉴튼-웨슬리 병원의 대변인은 병원의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가 환자의 증상과 엑스레이 결과에 따라 최고 품질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